단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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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툿] 닫히는 인스턴스와 갑자기 열린 문단발성/소설, 글 2019. 8. 19. 01:15
https://twingyeo.kr/@sftblw/102638815088619462 "그 ... 인스턴스를 헉헉 ... 나에게 ... 넘겨 ...헉... 줘 ..." 인스턴스 어드민 A가 막 서버를 닫으려던 참이었다. 혼자 있어야 했을 원룸의 잠긴 문을 갑자기 누군가 어색함 없이 열더니, 헉헉거리는 모습으로 인스턴스를 넘겨달라는 것이었다. "... 당신 뭐야..."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A는 근처를 지푸라기 쥐는 심정으로 빠르게 훑어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근처에 다 먹은 맥주병이 있었고, 급박히 그걸 쥔 A 씨는 맥주병으로 경계하기로 했다. "...그... 헉헉... 그걸 닫으면... 모두... 죽어...." '이 새끼 설마 그 새끼인가... 잠깐 아니 저 새끼인가....' https://t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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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휴양 행성 버리디아로의 소소한 여행단발성/소설, 글 2019. 8. 8. 01:37
https://msky.naru.cafe/notes/5c1dd0f5b16d6e45ba4ed2b9 발단 땅 친구들을 불러서 우주 여객선을 타고 휴양 행성 버리디아로 놀러가기로 했어. 모여서 우주정거장까지 가는 기차를 탔는데... 전개 한 친구가 UNO를 꺼냈어. 좌석을 돌려놓고 놀기 시작했는데 슬슬 손이 아파오는거야. 기차가 절반쯤 왔는데 위기 "구우아앍 조오옮 죠요옭이 갋싀다아앍" 이라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온거야. 그래서 일어서서 뒤를 돌아보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려고 하는 찰나 절정 기차가 갑작스레 수직으로 기우는거야... 우주정거장까지 가는 우주기차니까 그럴만하긴 한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았어. 나는 중심을 잃고 통로를 수직으로 살짝 떨어졌어. 무언가와 부딛혔는데... 결말 ...때마침 기차의 무중력..